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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발자의 필수 언어 JSON: XML을 밀어내고 데이터 교환의 표준이 된 이유

📅 2026-01-14 👨‍💻 에디터 K
개발자의 필수 언어 JSON: XML을 밀어내고 데이터 교환의 표준이 된 이유

오늘날 웹(Web)과 앱(App) 생태계에서 데이터가 오고 가는 고속도로에는 수많은 컨테이너 트럭들이 달리고 있습니다. 그 컨테이너의 이름은 바로 **'JSON(JavaScript Object Notation)'**입니다.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API, 데이터 연동 같은 단어를 들어봤다면 JSON이라는 용어를 접했을 것입니다.

과거에는 XML이라는 거대하고 복잡한 형식이 지배했지만, 지금은 JSON이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. 왜 전 세계 개발자들은 JSON에 열광할까요? 단순히 자바스크립트 기반이라서 그럴까요? 데이터 포맷의 진화 과정과 JSON이 가진 강력한 장점을 기술적 관점에서 분석합니다.

1. XML vs JSON: 다이어트의 성공

XML(eXtensible Markup Language)은 데이터의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해 여는 태그<name>와 닫는 태그</name>를 사용합니다. 이는 기계가 읽기엔 명확하지만, 데이터보다 태그가 더 많은 '배보다 배꼽이 더 큰' 상황을 만들었습니다. 전송 속도가 생명인 모바일 시대에는 치명적인 단점이었습니다.

반면 JSON은 중괄호{}와 콜론:만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표현합니다. 불필요한 태그를 걷어내고 **데이터의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임(Lightweight)**으로써 네트워크 트래픽 비용을 절감하고 파싱(Parsing) 속도를 높였습니다. 이것이 구글, 페이스북, 트위터 등 거대 IT 기업들이 API 표준으로 JSON을 채택한 결정적 이유입니다.

2. 인간과 기계 모두를 위한 가독성

JSON의 또 다른 장점은 **'사람이 읽기 쉽다(Human-readable)'**는 것입니다. 바이너리 데이터나 복잡한 암호문이 아니라, 텍스트 기반의 '키-값(Key-Value)' 쌍으로 이루어져 있어 개발자가 눈으로 보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.

하지만 서버에서 받은 원본 JSON 데이터는 공백 없이 한 줄로 뭉쳐져 있는 경우가 많아(Minified), 디버깅할 때 눈이 빠질 듯한 고통을 줍니다.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들여쓰기와 줄 바꿈을 넣어주는 '포매팅(Formatting)' 과정입니다.

3. 프로그래밍 언어의 장벽을 넘다

이름에 'JavaScript'가 들어간다고 해서 자바스크립트에서만 쓰는 것은 아닙니다. JSON은 **'언어 독립적(Language Independent)'**입니다. Python, Java, C++, Swift 등 현존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가 JSON을 다루는 라이브러리를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.

파이썬의 딕셔너리(Dictionary), 자바의 맵(Map)과 구조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, 개발자는 별도의 복잡한 변환 과정 없이 데이터를 객체(Object)로 매핑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이 범용성이야말로 JSON을 웹의 '공용어(Lingua Franca)'로 만든 일등 공신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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